I'm sorry, Jian.
4월 23일. 아빠가 지안이를 스쿨버스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여유있게 가지 못하고 항상 늦게 헐레벌떡 가게 됩니다. 오늘은 스쿨버스 타러 가기 전에 쓰레기를 함께 버리러 갔는데, 이런, 지안이의 미술작품을 버리게 된 겁니다. 지안이가 버리지 말라고, 지안이가 만든 거라고 울먹이는데, 스쿨버스 시간에 늦을까봐 잘 달래 주지도 못하고 그냥 황급히 지안이이 미술작품들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스쿨버스 타는 곳에 도착해서 지안이가 차 문을 스스로 여는데 자동차 문이 인도 보호레일에 부딪혀서 아빠가 또 짜증을 냈습니다. "지안아! 문 부딪혔잖아!" 그랬더니 지안이가 약간 놀라면서 하는 말.. "내가 이쪽에 있어서 이쪽 문 열었잖아!" 아빠가 조금만 여유있게 지안이와 대화를 했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성급히 목소리를 높여 미안해요. 지안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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