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AN

Tuesday, January 30, 2007

Jian is still sick

스키장에 다녀온 후로 다시 콧물이 나고 밤에 기침을 하는데다가 오른쪽 귀까지 아프다고 해서 오늘 아침에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몸무게는 18KG / 키는 103cm 였습니다.

남자 선생님한테 스키장 다녀 왔다고 혼날 줄 생각하고 갔는데, 다행히 남자 선생님은 오늘 안 나오시고 여 선생님이 봐 주셨습니다. 거의 다 나아가고 있던 중이었는데, 다시 오른쪽 귀에 급성 중이염이 생겼다고 하네요..

즐겁게 휴가를 즐기긴 했으나 지안이한테 미안합니다.

그래도 지안이를 학교에 태워다 주면서 즐거웠습니다.

Jian is skiing !! -3


짜잔~

Jian is skiing !! -2



아빠는 스키를 탈 줄 모르는데다가, 선수급이던 엄마 스키마저도 대학교 때 못 타게 했던 터이지만, 우리 지안이만큼은 어려서부터 잘 배웠으면 했는데, 그 순간이 이렇게 빨리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냉큼 어린이용 스키강습에 넣었죠. 2시간 동안 다리가 휘청휘청할 정도로 연습을 하고는, 좀 지쳤나 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스키 안 타겠다고 하네요.

지안이 준비운동하는 모습입니다.

요거는 양 손을 들고 옆으로 이동하는 법을 배우는 모습.

자~ 연습을 마치고 쒸잉 내려 갑니다~

Jian is skiing !!

1월 25일(목)과 26일(금)에 아빠가 휴가를 내서 목-토 용평에 다녀 왔습니다. 새로 지은 Greenpia라는 콘도가 있어서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죠.

지안이가 스키를 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tubing만 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요일 오후에 도착하자 마자 지안이가 사람들이 스키를 타는 것을 보고는 자기도 스키를 타 보겠다고 하는 겁니다. 혹시나 하면서 3만원짜리 가짜 플라스틱 스키를 사 줄까 아니면 정식으로 렌탈을 이용할까 하다가 과감히 렌탈을 했는데..



지안이가 높은 언덕에서 무서워하지도 않고 넘어지지도 않으면서 스키를 타고 내려 오는 것입니다. 우와~ 정말 그 감동이란..


Wednesday, January 17, 2007

So Sweet

아빠가 지안이 볼과 얼굴에 계속 뽀뽀를 하자 지안이가 하는 말..

Jian: 아빠 나 맛있어?

Daddy: 응, 우리 지안이 볼이 너무 쫀득쫀득해요~

Jian: 아~~ 그럼, 아빠, 나 찰떡이야?

Daddy: 호호호

Sorry, Jian..

지안이가 오늘 아침 매그니파이어(자석완구하고 돋보기하고 표현을 혼동하는 듯..)를 가지고 아빠와 놀다가 지안이가 갑자기 하는 말..

Jian: 아빠, 저번에 왜 엄마랑 싸워?

Daddy: 응.. 아빠가 잘못해서..

Jian: 아~~ 엄마가 밥 잘 안 먹어서?

Daddy: 아니야, 지안아, 엄마 아빠 이제 안 싸워요. 미안해요~

Jian: 응

지안이는 다시 놀이에 집중..

지안아 미안해요~ 여보 사랑해요~

Monday, January 15, 2007

Daddy's Business Trip to Indonesia


아빠가 인도네시아 자바섬 Solo에 있는 한일합섬 공장에 Business Trip을 다녀 왔답니다.

Tuesday, January 02, 2007

Mommy >>>

종희와 지안이가 일찍 잠이 든 1월 1일.. 새벽까지 Prison Break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지안이가..

MOMMY !!

하고 날카로운 소리를 질렀다. 지안이는 자다가도 엄마가 옆에 없다는 걸 문득 깨닫고는 꾸짖듯이, 혹은 화내듯이 소리를 지른다. 왜 내 옆에 안 있고 다른 데 있냐 이거겠지.. 하지만, 오늘은 엄마가 바로 옆에서 자고 있었는 걸. 그걸 알았는지 곧 잠잠해 졌다.

이것 또한 사랑이라면 지안이가 이런 사랑을 줄 때 즐기자. 라고 하면 종희가 힘들어 하네^^

Mommy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