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AN

Monday, February 26, 2007

OOOPS !! I wet my bed !!

지안이가 기저귀를 뗀 이후로는 처음으로 자다가 침대에 쉬를 했습니다. 주말 동안 아파트를 보러 다니는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면서 여러 곳의 놀이터에서 온 몸을 날리며 놀면서 흥분했더니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I'm recovered !

그러고 보니 감기 소식을 update하지 못했네요.

지난 주에 엄마가 지안이를 데리고 파스텔에 있는 소아과에 갔는데, 지안이 코 사진을 보고 김호성 선생님 말씀이 비염과 중이염이 다 나았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싸이더스 수영장에 가서 수영강습도 다시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말 내내 아빠 차를 타고 다니면서 창문을 열고 바람을 '먹으면서' 다녔더니 다시 코가 막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Saturday, February 24, 2007

Leeum Museum


오늘은 엄마, 아빠와 리움 미술관에 다녀 왔습니다. 렘 쿨하스, 마리오 보타, 장 누벨이 설계한 세개의 건축물로 이루어진 미술관입니다. 위의 사진이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건물의 지하에 있는 로비, 아래의 사진이 렘 쿨하스의 건물의 주차장 가는 길입니다.

Commencement-2


엄마 아빠와 함께

"공부식" 끝나고^^

공부식이란?: 아빠가 2005년 5월 콜럼비아 졸업식 하는 걸 보고 매일 공부한다고 나가던 아빠가 뭔가 식을 하니 졸업식이 아닌 공부식이라고 이름을 부쳐 주었던 것.

Commencement


2월 23일

지안이의 Apple Tree Nursery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지안에게는 벌써 두 번째 졸업식입니다. 2006년 여름 뉴욕에서 떠나기 전에 Woodside Preschool 졸업식이 있었으니까요.

함께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모두 상을 주었는데, 지안이는 Sunshine Award를 받았습니다. Creative Hands Award도 아니고, Young Beethoven도 아니고, Young Einstein도 아니고, Young David Beckham도 아니고, Shooting Star Award도 아니었습니다.

가장 착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능동적으로 하고, 또한 Independent한 아이에게 주는 Sunshine Award였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가장 바라던 상이기도 하지만, 다른 상도 다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욕심도 속으로는 내 봤습니다.

졸업식을 Gradu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Commencement라고 부른다는 걸 아빠는 미국 유학가서 처음 알았는데, 지안이가 졸업을 통해, 출발과 시작은 결별과 떠남을 딛고 일어난다는 걸 알게 되길 바래봤습니다.

Monday, February 12, 2007

Went to Dentist's Office

2월 10일 토요일

우선 소아과에 갔습니다. 작년 11월부터 끌어 오던 지안이의 감기와 코의 염증이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김호성 선생님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급성약을 만성약으로 바꾸고 수요일에 코 사진을 찍어서 좋아졌나 정확하게 확인해 보자고 하네요. 수영장도 두 번이나 쉬었는데, 이제 어서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아과에서 돌아와서 청담어린이치과에 갔습니다. 아랫니에 두 군에 충치가 있는 듯 하네요. 일단 수치를 쟀고, 두 달 후에 다시 수치를 재 본 후 충치가 진전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치료를 하자고 합니다. 지안이 큰아빠가 아는 분이라고 해서 30% 할인해 주었습니다.

사실은 치과 다녀 와서도 지안이와 둘이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으..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 날짜나 요일을 정해 놓고 단것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짐 또 다짐.

Thursday, February 01, 2007

Was there summer? Are you sure?


겨울이면, 그 중에서도 유독 추운 날이면,
그 옛날 여름이란 것이 있었나 싶다.

훨훨 벗어 던지고
홀홀 옷 하나로 가리고 다니던..
그래도 여전히 푹푹 더웠던..